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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탐라뚜벅이

[혼인지 수국] 2022-06-03-금 (18일)

2022년 6월 03일 금요일 맑음

 

ㅇ어디 감수광?

플로라에서걸어서이호2버스355제주버스터미널버스201혼인지걸어서혼인지

혼인지관람및수국맞이공연&수국감상-걸어서혼인지버스정류장택시가시아방가시아방저녁먹기

걸어서고성버스환승장버스212제주여자중고등학교버스447이호2동이동걸어서 플로라

 

ㅇ오늘 얼마꽈?     42,900원

교통 택시 카드 혼인지-가시아방 4,900
식사 석식 카드 [가시아방국수] 돔베고기30,000+비빔국수8,000 38,000
 

하늘천사가 아침부터 머리가 아프다고 한다.

내 생각은 어제 국밥이 문제 인 듯 했다. 체기가 있어서 그럴수도 있고 다른 요인일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아침을 먹고 두통약을 먹기로하고 아침 준비를 한다. 어제 사온 강낭콩에 쌀을 섞어서 밥을 짓고 후라팬에는 고등어 반쪽이 누워있다. 상추를 씻어 상위에 올라가고 홍당무도 쪼개어 상추옆에 놓고 고추장을 담아 고등어가 익을 줌에 맛나는 밥도 다 되었다고 털컥 내려앉는다.

상추가 풍성한 건강 밥상이 차려졌다. 오늘은 가까운거리에서 하루를 보내려고 하다가 혼인지 수국 이야기가 나와서 전화를 걸어서 담당자와 통화하고 밥 먹은 정리를 마치고 11시가 넘어서 플로라를 나갔다. 버스를타고 제주텀에 도착해서 1230분발 서귀포행 201버스를 20여분 기다려서 버스에 올랐다. 버스는 30분에 맞추어 출발했고 시내를 벗어나서 푸른바가가 보이는 길을 끝없이 달리고 있었다 어제 상효원에 받은 수국에 절망이 불현 듯 일어난다. 하지만 근무자의 말을 신뢰삼아서 먼길을 달리고 있는 것이다. 버스는 90여개의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지나서 혼인지 정류장에 우리를 내려주고 떠난 순간 모자를 두고 내린 것을 발견하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혼인지를 향하여 걸어갔다 지우가 커피 생각이 난다고 해서 주변에 찾아 봤지만 읍다. 가옥 몇채만 있을뿐이다.

혼인지 입구부터 보랏빛에 수국이 지우와 날 반긴다.오늘은 혼인지에서 전통혼례 및 공연이 15시에 열린다고 해서 20여분을 기다려서 공연을 몇가지 보고 수국을 맞이하러갔다.공연은 농악, 드럼 및 장구치면서 노래하기, 라임댄스, 어르신들에 율동 등등등

발걸음 마다 놓여 있는 수국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지우와 나는 작년에 이곳에 왔다간 추억을 토대로 어디가 사진이 아름다운지 대충 알고 있다. 많은 사람이 수국을 바라보면서 수국앞에서 자신이 오늘 제일 예쁘다고 착가하면서 열심히 가지고 온 핸드폰과 카메라로 아름다움을 담는다. 지우와 나는 곳곳에 피어난 보랏빛 흰색 노르스르무한 수국등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속에서 사진을 담고 택시를타고 가기아방에서 돔베고기와 비빔국수를 주문해서 지우는 얼마 먹지 않고 배가 부른다고 해서 남은 돈베고기를 혼자서 맛잇게 먹고 걸어서 고성환승정류장으로 걸어갔다 가는길에서 메밀꽃과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 사진 몇컷을 찍고 버스212를 타고 이내 골아 떨어졋다.

제주시에 다달아서 지우가 깨워서 정신을 차려보니 단잠을 잔것갔다. 제주여자중고등학교에서 내려 447을 타고 이호동 동마을에 내려서 플로라로 돌아왔다. 오늘 하루도 먼길을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죄인을 끊임없이 사랑해주시는 은혜에 감사를 오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