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1일 토요일 맑음(26일째)
ㅇ어디 감수꽝???
플로라에서 걸어서 현사마을 - 버스452타고 남조순오름입구 - 걸어서 한라수목원 - 걸어서 "담아래"
- 걸어서 부영3차아파트 -버 스451타고 이호동주민센터 - 걸어서 플로라 - 걸어서 이호테우해변 - 해변걷기
- 걸어서 플로라
ㅇ오늘 얼마꽈??? 54,300원
간식 | 카페 | 카드 | [엔제리너스한라]니티모카HR6,000/너티라떼HR5,500/너티EP추가500/악마의크림번4,100 /스틱파이2,200 |
18,300 |
식사 | 석식 | 카드 | [담아래]간장딱새우밥15,000/한라버섯밥11,000/정식5,000*2=10,000 | 36,000 |
하늘이 회색빛에서 파란색으로 변해가는 아침바다를 보면서 하루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늦게 잠탓에 밤이 너무나 짧다.자고나면 아침이고 비행기 소리에 7시가 넘음을 알 수 있다. 지우는 일찍 깨어나 아침식단을 꾸린다.
오늘 아침식단의 주 메뉴는 토마토 계란탕이다. 한가지 더는 윗집에서 보내준 파래에 계란 두개를 풀어서 부친 파래전이 일품이었다...먹으면서 혼자만의 생각 오늘 똥은 파랄꺼야...ㅋㅋㅋ
이런 이야기를 지우에게 밥먹다하면 숟기락으로 뺨 맞을까???...이 또한 아이러니한 야그다.
맛난 아침의 향연이 끝나고 설거지하고 여정길에 나선다. 힌림공웜은 내일 쨍쨍한날에 가기로하고 한라수목원으로 가기로한다
버스452가 한번에 간다고 해서 도착정보가 .뜨면 달려 가려고 기다려도 도착정보가 읍다.
카카오정보에 의하면 이호테우해변에서 1111순환버스가 있다고 해서 3정류장 더 가기로 하고 걷기 시작했는데...
도로공사로 매케한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부지런히 걸어서 이호테우해변 정류장에 도착했으나 1111버스 정보는 읍다...업데티트가 안됨
다시 현사마을까지 걸어가서 다른차를 환승하려고 했는데 2~3분에 버스452가 도착한다는 정보가 뜬 것이다.
기다일때는 조용하더니 다른 경로를 잡으니 도착정보가 뜨니 황당무개...헉
잠시 기다려서 452버스를 타고 남조순오름입구에서 내려 지나가는 주민에게 한라수목원 가는길을 묻고 안내를 받고 갈림길에서 헤어졌다
처음왔을때란 분위기가 달랐다.수많은 생태숲을 다녀서 인지 그 곳이 그 곳 같았다
수목원내 광이오름이 있어서 지우와 함께 오르기로하고 길 따라 걸으면서 상큼한 공기를 흠뻑마셨다.
산림욕장 가는길 오솔길은 잘 정비되어 보행에 많은 도움을 주는듯했다. 곰솔나무가 많은 오름이다. 광이오름 정상에서 맘 아픈 것은 나무들 대부분이 혹이 많이 걸려 있어서 안타까움에 인터넷 검색을 했다.
제주시 연동 한라수목원 오름 정상에 있는 소나무마다 혹이 달리면서 방문객들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0일 한라수목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소나무에 달린 혹은 일명 ‘부엉이 방귀 혹’(관솔혹)으로, 부엉이가 방귀를 뀐 나무에는 복과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뜻으로 이 같은 명칭이 붙었다.
소나무와 참나무가 공존하는 경우에만 혹이 생기는데 참나무 포자가 바람에 날려 소나무에 붙어 융합 형성돼 타원형으로 굵게 자란 것이다. 맑은 공기와 토질·기온·기후 조건이 맞아떨어져야 만들어진다.
한라수목원 측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소나무가 병해충에 감염됐다는 오해에도 불구, 균에 의해 만들어진 혹을 자연상태 그대로 두기로 했다.
한라수목원 관계자는 “혹을 일일이 제거하기도 어렵고, 소나무를 베어내지 않는 한 혹을 제거하기 어렵다”며 “미관에도 크게 지장이 없어서 그대로 두기로 했다”고 말했다.
선조들은 혹이 난 소나무는 복을 가져다준다고 해서 복력목(福力木)이라 불렀다. 복을 받기 위해 이 나무로 쌀 됫박을 만들었다.
출처 : 제주일보(http://www.jejunews.com)
사진도 몇장 찍고 오름아래로 걸어 왔다.산책로를 걸으면서 개똥직바귀, 노랑색나비, 아름다운 새소리도 들을수 있고, 걸을 때 마다 숲의 공기 기운에 참으로 참 좋다. 산수국에서 추억의 사진을 남기고 커피가 당긴다고 지우가 원해서 엔제리너스로 가서 카페라떼, 모카까페와 악마의크림번과 스틱파이를 주문하고 창가에 자리잡은 후 진동벨이 울리고 한상 가득 담긴 마음이다,
커피위에 동동 떠다니는 크림을 입에 묻는 순간을 지우가 포착하여 사진을 찍엇다. 또하나의 추억의 사진이 될 것 같다. 커피를 마셨는데 잠은 왜 찾아오는가?...졸다 말다 하는순간 시간이 17시로 달려가고 있었다. 저녁을 약속한 시간이 다가와서 자리를 정리하고 나오면서 날개달린 하루방에서 인증샷을 날리고 카페에서 바로 내려 오다보니 방향을 잘 못잡아서 빙빙돌아서 담아래 식당에 도착했다.
오늘 저녁은 지우는 한라버섯돌솥밥, 청하는 딱새우간장돌솥밥을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실내의 곳곳의 정취를 담고 또 담았다. 깔끔하고 정결하며 분위가 참으로 정겨웠다. 주문한 식단이 꾸려진다. 오른쪽부터 녹차전, 김장김치,콩잎짱아치, 돔베고기와새우젓, 가지튀김,더덕장아치,고추냉이입은 김, 야채샐러드가 식단에 자리잡는다. 잠시후 버섯향이 짙은 지운의 돌솥밥이 나오고 청하의 돌솥밥에는 간장담긴 계란노른자, 딱새우6마리가 깨보세와 고추를 등에업고 등장한다. 주문은 2분후에 밥솥을 열라는 일꾼의 청음에 기다려서 지우는 밥을 푼다은 뜨거운 물을 붓고 청하는 밥을푸고 뚜껑을 덮어서 누룽지를 만드들려고 한다. 간장담은 노른자를 흰쌀밥에 부어 비비니 노란색으로 쌀이 변색되고 새우 한 마리를 밥그릇에 던져 한입 꿀꺽 새우의 향기와 쌀의 미향이 입가에 화사하게 퍼져나간다. 지우도 가지튀김을 먹으면서 서울가면 해달라고 주문을 한다. 해 주겠다고 하고 아름다운 식사는 맛나게 진행되고 한 가득 차려진 오색찬란한 맛나 음식을 하나 둘 비워가기 시작했다.야채 샐러드와 누룽지 숭늉을 다 비우고 식사를 마치고 버스를 타려고 가는길에 야시장 행사장이 있어서 한번 들러보고 몇장의 추억을 담고 버스정류장까지 내려와서 451버스를 타고 이호동주민센터에 내려서 플로라와 와서 짐을 내려놓고 반바지로 갈아입은후에 이호테우해변으로 지우와 손잡고 달려갔다. 햇님은 바닷속으로 사라진지 오래되었고 바다는 만조인지 가득채워져 백사장이 거의 없어질 정도로 물이 가득차있었다. 해안의 경사는 급경사를 이루어서 걷기에는 다소 불편하지만 지우와 손을 잡고 걸으니 안정감이 생긴다. 물은 점점차고 해서 안전성도 있고해서 다른떼보다 일찍 집으로 향했다.오늘하루도 안전하게 귀가 할 수 있도록 지켜
'한국여행 > 탐라뚜벅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주교회/길모퉁이가게] 2022-06-13-월(28일) (0) | 2023.06.29 |
---|---|
[한림공원] 2022-06-12 주일(27일) (0) | 2023.06.29 |
[비자림] 2022-06-10-금 (25일) (0) | 2023.06.29 |
[신창리풍차해안도로] 2022-06-09-목 (24일) (0) | 2023.06.29 |
[마노르블랑-2차] 2022-06-08-수 (23일) (0) | 2023.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