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09일 목요일 맑음 쾌청 &시원한 바람이붐(24일째)
ㅇ어디 감수광
플로라에서 걸어서 이호2동 - 버스202타고 구한경한의원 - 걸어서 풍차로가는길카페 - 걸어서 해상도로
- 버스202타고이호2동 - 걸어서플로라 - 걸어서이호테우해변 - 해변걷기 - 걸어서플로라
ㅇ오늘 얼마꽈? 24,000원
간식 | 카페 | 카드 | [풍차로가는길]감귤얼그레이케이7,000/카페라떼h7,000/크루아상4,000/아메리카노6,000 | 24,000 |
바람이 불지만 건조한 날씨다.여행하기에는 최적의 날씨다.
바다를 바라보니 흰 거품이 일어난다 바다쪽은 바람이 좀 세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아침식단은 아랫집에서 가져온 게.뽕.웃뭇가사리.숙주.뽁은김치.미역보말무침 그리고 윗집 김치찌개로 건강한 아침식단을 차렸다
완전히 연합군의 지원으로 아침식단이 꾸려진것이다 지우와 나는 맛난 음식을 먹으면서 행복도 힘께먹었다
당근은 구좌표로 디져트하고 애월에 한담해안산책로 반대로 걸으면서 브런치로 중식을 해결하려고 하다가 풍차가 가득 있는 신창풍차
해안도로 방향을 선회한다.그곳까지는 70여개의 정류장을 지나서 구한경한의원 앞에서 내려 들길을 걸어서 갔다.
카페가 많은것 같은데 입구는 없고 바닷가에 다달아서 카페가 한곳이 나탔다.
지우와 나는 카페안으로 들어가서 커피와 베이커리를 시키고 2층에 똬리를 틀었다 진동벨이 울린다...너 와서 가져가라는 야그...쓰블
비싸게 주고 내가 갔다 먹으라는 것이다.
서빙은 내가하면 가격이라도 싸야 인지상정이 아닌가 요즘 세태 문화가 그러니 어쩔수 읍다
그대신 시간을 마음대로 머물수가 있어서 좋은건 사실이다 눈치보지 않고 무작정 멍 때릴수 있는 값이기도 하다.
창밖~뷰는 넘 멋지다.신창리 풍차가 한 눈에 들어온다
해안도로에 관광차가 한무더기 사람을 내리고 떠난다...걸어오세요...난 저기서 기다릴께요라는 무언의 소리가 귓전을 때린다.
자점거도 달린다.오토바이도 달린다 하얀차 빨간차 파란차도 잘 달린다
한 아이가.카페앞 하루방에서 누워서 발을 꼬고 누워 있는 모습이 정겹다 나두 이따 해봐야지...시간이 소리없이 흐른다
1530분이다 서서히 짐을 챙긴다. 해안도로를 걷고 추억도 아로 새기려고 밖으로 나왔다.
아까 한 아이가 잡은 포즈를 하고 싶었지만 다 하지는 못하고 등위에 앉어서 사진을 받았다.
햇빛은 따거우나 바람은 시원하다. 도로를 몇 분 걸어서 나가자 비린한 바다가 나온다. 입구도로는 공사중이라 지져분하다 다음에 오면 더욱 깔끔하리라 생각한다. 등대와 풍차를 배경으로 가지가지 포즈로 사진을 찍고 검은 화산석위에서도 하트를 날리고 먼 풍차를 담고 있었다. 풍차길을 걸으면서 사랑의 대화를 나누고 버스정류장까지 걸어서 이동했다. 202버스에 1630분에 몸을 실었다.
거리가 밀리는 탓인지 30여분 추가시간을 소비하여 이호2동 정류장에 내렸다.
플로라에 도착하여 저녁식단을 꾸미기위해서 양파를 까서 썰고 홍당무도 채썰고 고추참치도 따고 상추에 싸 먹을 준비는 다되었다.
펜에 양파를 먼저 놓고 노르스므로 할 때 홍당무를 넣고 홍당무가 반정도 익어갈 때 고추참치를 넣어서 뽁아서 그릇에 담았다.
상추와 참치복음을 상차리고 지난번에 먹다남은 족발도 펜에 약간의 기름을 두르고 냉장고에 꺼내보니 얼어 있었다.
펜에 널어놓고 가열을하자 얼었던 돼지가 살아난다. 약간의 굴 소스를 넣어서 간을 잡고 접시에 담고 뽁은멸치도 그리고 김치도 잘라서 담아 상위에 차렸다. 밥통을 열어서 밥을 담고 식단이 완성되어 지우와 함께 식사를 시작했다. 참치복음도 맛있는지 상추에싸고 족발도 상추에 싸서 맛있게 먹은후에 이호테우 해변으로 나갓다. 바닷물이 백사장을 거의 다 먹어버렸다. 지우와 내가 걷는 공간이 작아졌다.
시간이 지나면서 썰물이 되어 백사장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21시가 되어서 지우가 가다리는 꽃게들 출현이 시작되었다.
첫 번째 꽃게를 잡고 바로 2두마리를 같은 장소에서 잡게되는 행운을 잡았다.
바닷길을 걷고 오면 그곳에 게가 열심히 헤엄치고 있었다 밀물과 바닷물이 맛닿는 그곳에는 생물이 살기에 호조건인 것 같다.
오가면서 그곳에서만 서너마리의 게를 잡고 밤이 깊어서 집으로 왔다. 아름다운 추억을 오늘도 남게되었다.
제주 한달살이를 하면서 또 하나의 추억이 될 듯싶다.
오늘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 올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를 올립니다.
내일일은 내일 염려하고 오늘에 행복은 오늘에 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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