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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탐라뚜벅이

용담 해안도로를 뚜벅이로 걷는다. 2022-05-18-수(2일)

2022518일 수요일 1130~1800

 

ㅇ어디 감수꽝???

   이호동-월성마을-용담포구-용두암해안도로카페촌-어영공원-사수항-도두봉-도두항-플로라 펜션

 

ㅇ오늘 얼마꽈?  54,180원

식사 중식 카드 중식/일품순두부(9천원) 18,000
식사 석식 카드 석식/도두해녀의집 25,000
생필 식품 카드 마트클럽/삼다수750*2=1500(2리터)/천혜향(소)5890/계란10개 11,180

 

플로라 펜션에 장미앞에서 하루를 시작한다 

펜션앞 가득 피어난 노란 밀밭 돌담에 앉아서...

용담 해안도로에 피어난 꽃들. 요트들 은빛이 가득한 은파의 향연

 

 

용담 해안도로에 피어난 소중한 사랑의 맹세

 

용담 해안 무지개 도로의 빨쭈노초파남뽀~

무지개 도로에 금빛 동상들

 

 

도두봉에서 바라본 제주공항과 도두항

 

                                                                         도두항 벽화마을에 다시 찾아옴

 

전기 거미줄에 걸린 뱅기

 

 

 

도두마을의 돌담,장미꽃,빨간백합아름다운 

 

 

밤사이 잠을 설쳤다.다른 때 보다 일찍 잠이 들었다.

깨어보니 07시쯤 창밖은 여명이 밝아오고 있다.푸른바다에는 밤샌 고깃배들이 항구로 돌아가고 있었다.

다시 눈을 붙이고 깨어 쌀국수로 아침을 천혜향과 커피 그리고 오설록차로 디저트를 하고

11시경 한담산책로로 가려고 펜션을 나선다.

네비따라 가는 길에는 장미와 이름 모를 야생화가 사면에 가득하다노랗게 익어가는 보리와 밀밭이 눈에 가득하다

아내와 사진에 담고 이호동 버스정류장에 도착했다.202번 버스를 기다려 탔는데 반대 방향으로 탄 것이다이런 실수를 하다니

나답지 않아서 조금은 실망...그래도 아내는 좋다고 한다.

몇 날 며칠을 제주여행 스케줄에 매달렸는데 첫날부터 큰 실수를 했다 미안했다...용서를 바란다.

버스는 월성마을에 우리를 내려주고 씽하고 떠난다.

용두암 방향으로 걷다가 해안도로로 안내해주는 길을 따라 걸었다오는 비행기가 머리 위를 나르고 카메라

또한 비행기의 항적을 쫓는다.

30여분 거리에 순두부+돌 솥밥 9천냥 점심때라 사람이 좀 있다.

트레킹 거리가 좀 되어서 식사를 하고 걷는 것이 낳은 것 같아서 일품으로 들어가서 일품순두부를 주문하고 담소를 나누는 사이에

주문한 순두부가 먼저 나오고 따라 나온 놈 생계란을 다이빙 시켜 반숙을 만들었다.

 

그사이에 돌 솥밥이 도착하고 6가지 정도의 반찬이 도착

순두부도 심심한게 먹기가 딱 좋았다 반찬 6가지를 싹쓸이하고 발길을 재촉했다

용담포구에서 인증샷을 날리고 착륙하는 비행기와 함께 인생컷 한 장 두 장 날림...

용두암해안도로카페촌따라 걸으면서 해풍을 맞으면서 함께 걷는 이길....눈이 시원하다 가슴이 펑 뚫린다.

바닷가 내려가는 계단에 앉아서 망망대해를 보면서 함께 먹던 천혜향의 감미로움이 아직도 입안에 가득하다

어영공원 벤치에 신발을 벗고 잠시 쉬어가련다...지나가는 요트에 샷을 날리고 바다를 향하는 마음은 가슴속 가득히 파란물감으로 채색되어가는 것 같다사수항을 지나고 도두항에 도달 쯤에 무지개 경계석이 이어지는 육지에 무지개 길을 만났다.

무지개위에는 해녀와 낚시꾼이 군데군데 발길을 잡는다.

돌고래와 거북아 동산을 지나고 도두봉 입구에 도달하고 데크길로 이어지는 도두봉 정상길 계단을 걸어서 도두봉 정상에 올랐다.

 

수많은 사람이 벌써 여기저기 자리를 잡고 있다돈 나무 꽃내음이 콧속에 가득차면서

몸 전체가 향기가 휘감아 여가 저기서 꽃 냄새가 가득하다

도두봉 전체가 꽃향기로 가득 차오른다.

제주공항이 한눈에 들어온다 오가는 비행기가 가득하다 파란주황빨강 등등등

돈 나무 터널을 지나서 도두항에 도착해서 어제 점찍어놓은 해녀촌식당으로 발길을 재촉했다홀 테이블은 거의차고 우리는 방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좌식이라 조금은 불편하지만 발은 쭉 펴고 앉을 수 있어서 지우는 좋아했다.

지우는 전복죽나는 전복 물회를 주문했다반찬은 네 가지(오징어젓. 미역무침. 멸치볶음. 김치 요렇게...)

지우는 전복죽이 맛있다고 했다.

전복물회는 전복2마리 싹둑싹둑 자르고 미역으로 건건이를 만든게 다른 곳과 차별된다(생선+전복)

저녁을 만족하고 마트에 삼다수 생수2.천혜향.계란10개를 사가지고 오다가 발리렌트카에 들려서 2410~2519시까지 대여 예약을하고 135,000원중 3만원을 예약하고 펜션으로 돌아오는 길에 주인아줌마가 정원 손질을 하고 계셨다 아내는 담소를 나누고 나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기 위해서 방으로 왔다.